“450만원 통장에 꽂아주고 휴가 늘려주고”...실적축하 ‘격려금’ 쏘는 이 회사

방영덕 매경닷컴 기자(byd@mk.co.kr) 2024. 10. 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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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역대급 실적을 낸 SK하이닉스가 오는 31일 전직원에게 격려금 45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격려금 450만원 지급 외에 배우자 출산 휴가를 출산 자녀 수와 관계없이 25일(3회 분할)까지 지원하고, 5년 단위로 1주일(7일) 지급하는 장기근속 휴가를 10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2024 재교섭 잠정합의안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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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올해 3분기 역대급 실적을 낸 SK하이닉스가 오는 31일 전직원에게 격려금 450만원을 일괄 지급한다.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을 최종 합의하면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지난 23일 도출한 ‘2024년 재교섭 잠정합의안’에 대해 전임직 노조의 대의원 투표 결과, 전체 199표 가운데 찬성 176표(88.4%)로 잠정합의안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회사 성장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주기로 한 ‘원팀 마인드 격려금’ 450만원을 오는 31일 전임직과 기술사무직에 일괄 지급할 예정이다.

앞서 전임직 노조는 지난 6월 말 임단협 요구안을 확정 짓고 사측과 협상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9월 대의원 투표에서 교대 근무제도와 세부 안건에서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요구안이 부결됐다.

이후 7차례에 걸친 본교섭 끝에 지난 22일 재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해 투표를 진행, 이날 가결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노사는 격려금 450만원 지급 외에 배우자 출산 휴가를 출산 자녀 수와 관계없이 25일(3회 분할)까지 지원하고, 5년 단위로 1주일(7일) 지급하는 장기근속 휴가를 10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2024 재교섭 잠정합의안에 담다.

올해 임금 5.7% 인상은 그대로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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