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전에서 끝낸다' KIA‥'어게인 2013' 삼성
[뉴스외전]
◀ 앵커 ▶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이 오늘 광주에서 치러집니다.
3승 1패의 KIA가 승부를 끝낼지, 아니면 단 한 번의 예외를 만들었던 삼성이 11년 전의 기적을 만들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김수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KIA의 분위기는 최고조입니다.
정규시즌 유일한 팀 타율 3할의 공격력이 한국시리즈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6할대 타율의 김선빈에 부진했던 소크라테스도 살아났습니다.
평균자책점 역시 삼성을 압도합니다.
KBO 역대 최다인 11번의 우승에 한국시리즈 진출 시 우승 확률 100%라는 이유 있는 자신감으로 똘똘 뭉쳤습니다.
남은 3경기 중 한 번만 이기면 됩니다.
[이범호/KIA 감독] "'3승 했다' 생각하지 않고 '1승을 꼭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5차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삼성은 악재가 더해졌습니다.
플레이오프에서 무릎을 다쳤던 구자욱에 이어 에이스 역할을 했던 원태인도 어깨를 다쳐 남은 경기 출전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11년 전 한국시리즈에서 1승 3패를 당하고 역전 우승을 이뤄냈던 역대 유일한 팀인 만큼 다시 한번 기적에 도전합니다.
정규리그 홈런 1위 팀답게 한국시리즈에서도 홈런 6개를 때려낸 장타력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박진만/삼성 감독] "코너에 몰렸기 때문에 5차전에서는 우리가 쓸 수 있는 전력을 다 쏟아부어야 될 거 같아요."
5차전에 KIA는 베테랑 에이스 양현종을 삼성은 올 시즌 맞대결에서 호투한 이승현을 각각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MBC뉴스 김수근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수근 기자(bestroo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650572_3649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윤 대통령 "우크라·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대외경제 불안 관리에 만전"
- 윤 대통령 지지율 24.6%‥대구·경북에서도 부정평가 63.9%
- 조국혁신당 "매주 '탄핵다방'‥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작성 중"
- 조두순, 안산시 집 근처 주택으로 이사‥경찰 순찰 강화
- "개처럼 짖어라!" 얼굴에 '퉤' 20대 입주민 '패륜 갑질' 결국..
- "들개무리 한국 군부 깡패들" 격분한 北 추가 도발 예고
- "박근혜 탄핵전야가 이랬다"‥위기 직감한 洪 직격탄
- 일본 총선, 연립 여당 과반 실패‥이시바 내각 위기
- 민생협의체 가동한 여야‥'김여사 특검' 공방 계속
- "1만 명 파병, 합법적 공격 대상"‥바이든 "매우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