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1% 나눔재단, 창원 성산구에 '행복한끼 14호점' 개소

저소득 독거노인 점심식사 제공 및 반찬배달, 생일엔 생일상 대접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HD현대 1% 나눔재단은 28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반지무료급식소에서 '행복한끼 14호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복한끼는 끼니 해결이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취약계층 돌봄 활동으로, HD현대 1% 나눔재단에서 서울, 성남, 음성, 영암 등 13개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하고 영양가 높은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행복한끼 14호점은 저소득어르신에게 따뜻한 점심 한 끼를 제공하는 행복한끼 점심나눔 사업, 주 1회 반찬을 배달하는 행복한끼 반찬나눔 사업 생일잔치를 열고 생일상을 대접하는 행복한끼 생일나눔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허성무 국회의원, 장금용 창원시 제1부시장, 이광식 자연보호연맹 창원시협의회 회장, 강영 HD현대마린엔진 사장, 금석호 HD현대 1% 나눔재단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개소식 행사가 끝난 후 배식 봉사활동에 동참했다.

나눔재단 관계자는 "돌봄이 필요한 창원 지역 저소득층 어르신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행복한끼 14호점을 끼니뿐만 아니라 희망을 전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HD현대 1% 나눔재단은 지난 2011년 국내 대기업 최초로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설립된 재단이다.

난방 취약계층에게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사랑의 난방유, 자립 준비 청년·장애인 등 소외계층에게 직무교육을 제공하고 채용까지 돕는 드림 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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