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유레카 특징주] 기아, 3분기 실적 '일회성 비용' 제외하면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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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기아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의 3분기 매출액은 26조 5000억원, 영업어익은 2조 8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8%와 0.6% 증가했다. 전기대비로는 각각 3%와 20.9% 하락했다.

대부분 증권사들은 실적에 대해 일회성 비용만 제외한다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당일 상상인증권은 북미시장 내 보증기간연장에 따른 충당금 환입으로 2배 가까운 금액이 반영되었다며 이를 제외하면 시장 기대범위 수준이라고 전했다. 또한, 내년도와 26년도에는 기아 역사상 가장 많은 신차가 출시될 예정이라며 고수익 차종 후속모델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유진투자증권도 일회성 요인을 감안하면 양호한 실적이라고 밝혔다. 상상인증권과 마찬가지로 충당금 환입에 따른 일회성 비용을 언급하며 3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되고 미국 대선 관련 불확실성이 남아있지만 11월을 기점으로 리스크 완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증권사들은 지난 24일 현대차 3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기아와 비슷하게 분석한바 있다. 

한편, 기아는 실적발표와 함께 자사주 처분에 대한 소식도 전했다. 처분예정금액은 1695억원으로 처분예정기간은 11월 22일이다. 

AI알고리즘들의 투자의견을 모아 종합의견을 제시하는 한경유레카는 기아에 대해 10월 25일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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