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유세 지원 나선 미셸 오바마 "대체 왜 박빙인지 이해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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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미시간주 유세를 지원하며 "도대체 왜 이 선거가 박빙이냐"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의문을 드러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셸 여사는 "도대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냐"며 "의문이 들어서 밤에 잠도 못 자고 깨어 있었다"고 토로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여사는 2016년 백악관을 떠난 이후에도 민주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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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이중잣대 비판한 미셸 여사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셸 오바마 여사가 26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미시간주 유세를 지원하며 "도대체 왜 이 선거가 박빙이냐"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의문을 드러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셸 여사는 "도대체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냐"며 "의문이 들어서 밤에 잠도 못 자고 깨어 있었다"고 토로했다.
미셸 여사는 "카멀라한테는 매번 놀랍도록 잘 해내라고 요구하면서, 트럼프의 엄청난 무능은 무시하는 게 좀 답답한데 나를 용서해 주길 바란다"며 유권자들의 이중 잣대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카멀라의 언론 인터뷰 답변에 꼬투리를 잡고 있는데, 인터뷰에 응할 용기조차 없는 트럼프는 명백한 정신적 쇠퇴를 보이는 데다 중범죄자에 성폭행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는데도 그의 변덕스러운 행동에 모두가 무관심하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고 털어놨다.
이 발언은 더힐과 선거 예측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의 전국 여론조사 평균치 집계 결과 트럼프가 해리스보다 0.7%포인트(P) 앞선다는 결과가 공개된 뒤에 나왔다.
미셸 여사는 "나는 우리를 위해 행진하고 희생하고 피를 흘린 선조들이 수십 년간 겪은 희생과 투쟁을 유권자들이 생각해 주길 바란다"며 "트럼프에게 투표하면 그들의 삶을 존중한다고 볼 수 있는가. 나는 그게 자유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리스의 선거 유세 현장에 이날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은 미시간주에서 사전투표가 시작된 날이기도 하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여사는 2016년 백악관을 떠난 이후에도 민주당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지난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해리스 지지 연설을 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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