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 호평.."더 단단한 배우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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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의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가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극 중 예일대 영문학부 교수 벨라 역으로 분한 문소리는 100분이라는 짧지 않은 러닝 타임 내내 무대에서 온몸으로 에너지를 쏟아냈다.
이에 관객은 어느새 벨라를 연기하는 문소리와 자연스럽게 교감하게 되고, 가슴 깊은 울림과 함께 동시에 먹먹한 여운을 얻게 됐다는 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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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소리의 연극 '사운드 인사이드'가 관객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27일 성료한 '사운드 인사이드'는 내면의 고독함을 소중히 여기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아 복잡한 심경을 느끼는 예일대 교수 벨라와 똑똑하고 야심 차지만 어딘가 알 수 없는 학생 크리스토퍼 두 인물이 만나 벌어진 일을 그린 작품이다.
극 중 예일대 영문학부 교수 벨라 역으로 분한 문소리는 100분이라는 짧지 않은 러닝 타임 내내 무대에서 온몸으로 에너지를 쏟아냈다. 엄청난 대사량에도 정확한 딕션과 발성, 밀도 높은 연기로 관객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호흡을 이끌었다.
특히 벨라 캐릭터를 통해 문소리는 켜켜이 감정을 쌓아 올리며 고뇌하고 갈등하는 인물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에 관객은 어느새 벨라를 연기하는 문소리와 자연스럽게 교감하게 되고, 가슴 깊은 울림과 함께 동시에 먹먹한 여운을 얻게 됐다는 평이 이어졌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문소리는 "이번에도 여지없이 무대는 부족한 저를 더 건강하고, 더 단단한 배우로 성장시켜 주었습니다. 공연이 끝나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이전보다 훨씬 더 채워진 지금이 무척 행복하기도 합니다. 4개월 동안 마음을 열고 저와 대화해 준 서재희, 강승호, 이현우, 이석준 배우들에게 무척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함께해 주신 관객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라며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설렘, 쓸쓸함, 슬픔, 공허함 등 인물의 변화하는 감정을 풍성하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감성을 채우고, 여운을 준 문소리의 무대 위 마법. 관객들이 '문소리의 또 다른 공연'을 기다리는 이유가 됐다.
한편 문소리는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넷플릭스 '지옥' 시즌2에 이어 '폭싹 속았수다'까지 연달아 열혈 행보로 대중과 만나고 있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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