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박 1년 걸린 프로젝트”…김동률 ‘산책’ 뮤직비디오 제작기 공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김동률의 '산책' 뮤직비디오 제작기가 공개되었다.
김 감독은 "작품마다 계절 하나를 오롯이 바친다는 마음으로 임했으며, 비로소 김동률 선배님의 뮤직비디오에 사계절을 모두 담을 수 있어 충만한 기분을 느꼈다"며 "의뢰하는 쪽에서 먼저 계획하지 않는 이상 1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작업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만들기 어렵다. 저 뿐만 아니라 참여한 많은 스태프들이 드문 기회라 여기고 온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김동률의 ‘산책’ 뮤직비디오 제작기가 공개되었다.
김동률의 신곡 ‘산책’이 지난 27일 발매됐다. 이 가운데, 발매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의 4계절 프로젝트 비화가 알려졌다.
이번 신곡의 뮤직비디오는 김동률과 오래 협업을 이어온 김선혁 감독이 연출을 맡아 약 1년에 걸친 촬영 끝에 완성했다. 배우 김무열과 이영아가 주연으로 나서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편안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담았다.
김선혁 감독은 앞서 김동률의 대표작인 ‘답장’에서 10회차에 걸친 촬영을 통해 가을의 풍경을 담아낸 바 있다. ‘여름의 끝자락’에서는 5회차 촬영을 통해 여름의 절정을 그려냈다.
김 감독은 "작품마다 계절 하나를 오롯이 바친다는 마음으로 임했으며, 비로소 김동률 선배님의 뮤직비디오에 사계절을 모두 담을 수 있어 충만한 기분을 느꼈다"며 "의뢰하는 쪽에서 먼저 계획하지 않는 이상 1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작업할 수 있는 프로젝트는 만들기 어렵다. 저 뿐만 아니라 참여한 많은 스태프들이 드문 기회라 여기고 온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특히, 김 감독은 겨울의 눈이 내리는 장면에 대해 "폭설주의보가 내려도 실제 눈이 내리는 시간은 2시간 남짓이었고, 그 사이에 촬영을 마쳐야 했다"면서 "운이 좋았다. 그 날이 지난 겨울, 낮에 볼 수 있었던 마지막 눈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선혁 감독은 필름메이커로서 스튜디오 ‘카스카(Caska)’를 운영하며 광고, 브랜드, 다큐멘터리, 장편영화, 뮤직비디오, 전시 등 폭넓은 영상 프로젝트들을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다.
안진용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속보]북 “무인기, 백령도서 이륙 확인…도발 원점 사라질 것”
- “못생겨…” 조롱했다 무술 트랜스젠더에 줘터진 男
- 북한, 10대들 ‘총알받이’ 보냈나…“앳된 병사들 최정예 아닐 수도”
- ‘박정희 추도식’서 한동훈 이름 뺀 박근령…김종혁 “긴장해 실수로 거명 안해”
- “야한연기 하다가 너무 흥분해 촬영 멈춰”…니콜 키드먼 깜짝 고백
- 북한이 팠나…이스라엘군, 레바논서 1.5㎞ 헤즈볼라 땅굴 폭파 장면 공개
- 주차장 사서 400억 번 김희애… 비결 뭐길래
- “엄마, 미안해”…‘일용엄니’ 김수미 마지막 길
- 다급해진 우크라…“중·브라질 종전안 통합 의향” 급선회
- 입술에 보톡스 맞았다가 얼굴에 60대 주름 생긴 30대 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