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故 김수미 추모 “하늘에선 스트레스 없길”

성정은 스타투데이 기자(sje@mkinternet.com) 2024. 10. 28.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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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고(故) 김수미와의 이별에 황망해하며 다시 한번 명복을 빌었다.

신현준은 28일 방송된 KBS2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생전 친분이 각별했던 김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 김수미와 신현준은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서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것을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함께하며 각별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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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사진|스타투데이DB
배우 신현준이 고(故) 김수미와의 이별에 황망해하며 다시 한번 명복을 빌었다.

신현준은 28일 방송된 KBS2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해 생전 친분이 각별했던 김수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박명수는 신현준에게 “원래 잡혀있던 스케줄이라 나와야 됐겠지만 마음이 좀 무겁겠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신현준은 지난 25일 김수미의 별세 비보가 전해지자마자 가장 먼저 장례식장을 찾은 바 있다.

신현준은 “일본 팬미팅이 있어서 공항 가는 길에 비보를 듣게 됐다. 일본 팬 분들하고 약속이기에 다행히 (장례식장을 갔다가) 밤 비행기를 타고 갔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어머니랑은 작풉도 많이 했다. 모두의 어머니”라며 “황망하지만 힘내겠다. 많은 분들이 어머니 가시는 길을 위로해주시고 그리워해주시고 슬퍼해주셔서 장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그곳에서 편안히 잘 지내시면 좋겠다. 하늘나라에선 우리 어머니 스트레스 없이 잘 계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10월 27일 故 김수미의 발인이 엄수됐다. 강영국 기자
고 김수미와 신현준은 지난 2006년 개봉한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서 모자 관계로 호흡을 맞춘 것을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함께하며 각별한 정을 나눴다.

장수 드라마 ‘전원일기’의 ‘일용 엄미’로 국민적 사랑을 받은 배우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세상을 떠났다. 향년 75세. 지난 27일 발인식에서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이사와 며느리인 배우 서효림, 방송인 윤정수 장동민 정준하 등 연예계 동료, 후배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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