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배터리용 니켈 아용량 2030년 133만t으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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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니켈 수요가 연평균 20%씩 증가해 오는 2030년 133만톤(t)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전체 니켈의 15% 정도 사용되고 있는 배터리용 니켈 비중은 2030년에는 26%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K-배터리로 불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의 니켈 사용 비중이 늘어나면서 고순도 니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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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전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니켈 수요가 연평균 20%씩 증가해 오는 2030년 133만톤(t)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28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배터리 생산에 사용되는 니켈 수요가 올해 53만t에서 2030년 133만t으로 약 80만t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산업의 성장세와 맞물려 배터리용 니켈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글로벌 수요가 연평균 20%씩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니켈은 전기차 배터리와 스테인리스강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글로벌 경제와 에너지 전환에 있어 필수적인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다.
높은 매장량과 채굴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와 가공 능력과 소비력을 갖춘 중국이 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배터리 산업의 높은 성장세에 따라 향후 배터리용 니켈의 사용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SNE리서치는 “지난해 전체 니켈의 15% 정도 사용되고 있는 배터리용 니켈 비중은 2030년에는 26%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K-배터리로 불리는 니켈·코발트·망간(NCM)과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양극재의 니켈 사용 비중이 늘어나면서 고순도 니켈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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