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물량 확대·가동률 개선으로 3분기 선방(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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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은 28일 올해 3·4분기 영업이익이 44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8.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3·4분기 매출은 북미 합작공장 판매에 주요 유럽 고객사 출하량 확대, 인도네시아 합작공장(JV) 실적 연결 반영 등으로 전분기 대비 늘었다"며 "손익의 경우도 전기차 및 ESS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따른 전사 가동률 개선, 메탈가 하향 안정화 등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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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산세액공제(AMPC) 제외 손실도 줄어
다만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 11.6%, 영업이익 129.5%가 증가하며 개선한 모습을 보였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3·4분기 매출은 북미 합작공장 판매에 주요 유럽 고객사 출하량 확대, 인도네시아 합작공장(JV) 실적 연결 반영 등으로 전분기 대비 늘었다"며 "손익의 경우도 전기차 및 ESS 배터리 출하량 증가에 따른 전사 가동률 개선, 메탈가 하향 안정화 등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흔들림 없는 사업구조를 갖추기 위해 △능동적 운영 효율화 △연구개발(R&D) 투자 강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등 중장기 전략 과제를 발표했다.
우선 능동적 운영 효율화를 위해 북미 투자 속도를 조절하고 기존 시설 유휴 라인은 타 용도로 전환,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R&D 투자와 관련해서는 핵심 소재 차별화 및 건식전극 등 신규 공정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통해 메탈 재활용 사업을 선점하고 배터리 기반 서비스∙소프트웨어 사업 비중을 확대한다. 도심항공교통(UAM), 로봇 등 신규 사업 발굴도 적극 진행한다.
최근에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새 폼팩터 및 조성 제품들을 기반으로 약 160기가와트시(GWh) 대규모 공급 계약을 체결, 제품 및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기도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기차 시장 세분화에 따른 다양한 제품 수요 증가, 전기차 핵심 부품에 대한 비용 절감 필요성 확대, 전기차 안전성 중요성 부각 등이 중요하다고 보고 이에 맞춰 능동적으로 사업을 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수요자에 최적화된 제품 솔루션을 지속 개발해 대응한다. 고전압 미드니켈 조성을 통해 표준형 수요에 대응하고 중저가형 시장에서는 셀투팩(CTP) 적용 리튬인산철(LFP) 제품으로 에너지 밀도, 가격 면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등의 방식이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대표이사 사장은 “어느 때 보다 급격한 대외 환경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면서도 "치밀한 전략을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압도적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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