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김다예, 둘째 낳자더니 “없던 일로…못하겠다” (행복해다홍)
김희원 기자 2024. 10. 28. 13:21
방송인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출산기를 공개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박수홍 다시 태어나다 | 전복이 탄생 순간 | 출산브이로그 2편 | 딸 출산 | 딸바보 | 가족 완전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제왕절개 출산을 앞둔 박수홍과 김다예는 떨리는 감정을 안고 수술실로 향했다.
의연하게 김다예를 수술실로 보낸 박수홍은 이내 눈물을 흘렸다. 박수홍은 오랜 시간이 걸릴 예정임에도 불구하고 수술실 앞에서 아내를 기다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오랫동안 고생 많았다. 여보가 고생한 만큼 전복이 건강하게 예쁘게 태어날 거니 걱정하지 마라”는 영상 편지도 전했다.
시간이 흐른 후 박수홍은 무사히 태어난 아이와 마주했다. 수술실에서 나오는 전복이(태명)를 처음 본 박수홍은 감격한 듯 오열했다.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을 연신 뱉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수술을 마치고 나온 김다예는 “출혈이 안 멈춰서 좀 오래 있었다. 지금까지 지혈하고 왔다”면서도 딸의 모습이 물만두라며 웃었다.
이어 “내가 둘째 낳자고 했잖아. 없던 일로 해야겠다. 못하겠다”며 힘들었던 출산 후기도 전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021년 23살 연하 김다예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난임을 고백하며 시험관 시술에 도전, 임신에 성공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10월 14일 딸을 품에 안았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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