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 ‘K-브랜드지수’ 걸그룹 개인 1위...뉴진스 민지·하니도 TOP10

K-브랜드지수 걸그룹 개인 TOP10 / 아시아브랜드연구소 제공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아이브 장원영이 ‘K-브랜드지수’ 걸그룹 개인 부문 1위로 선정됐다.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K-브랜드지수' 걸그룹 개인 부문 랭킹을 28일 발표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걸그룹 개인 부문은 브랜드평판이 선정한 상위 30인에 뉴진스 멤버 5인을 포함한 총 35인을 대상으로, 2024년 9월 20일부터 10월 20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1억 7458만 8173건을 추출해 분석했다.

1위는 아이브 장원영이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블랙핑크 제니, 3위는 에스파 카리나가 차지했다. 그 외에도 뉴진스 민지와 하니가 TOP10에 랭크되어있어 눈길을 끈다.

류원선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리서치센터장은 “이번 K-브랜드지수 걸그룹 개인 부문은 아이돌 팬클럽 회원들의 요청에 따라 추진했다.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주관적 요소가 개입될 경우 분석된 빅데이터의 공정성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어 각별히 신중을 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100위권 밖으로 밀려난 뉴진스 민지와 하니가 상위권에 등극하며 변함없는 존재감을 입증했다. 뉴진스 하니는 부정 인덱스 수치가 높았지만, 긍정 인덱스 수치 또한 높게 집계되며 법적 공방 이슈를 상쇄한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덧붙였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으로 해당 부문의 트렌드(Trend)·미디어(Media)·긍정(Positive)·부정(Negative)·소셜(Social)·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특히 한국갤럽이 발표한 대중문화 6개 부문에 대한 설문 조사 관련 빅데이터 비교 순위를 제시해 신뢰도를 검증받은 바 있다.

한편, K-브랜드지수 걸그룹 개인 부문 랭킹의 상세 정보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