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9월 中 공업기업 이익 27.1%↓…“수요부족·PPI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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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조업 수익성을 반영하는 2024년 9월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1% 격감했다고 중국망(中國網)과 홍콩경제일보,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9월 공업기업 총이익이 5754억3000만 위안(약 111조76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9월 누계 공업기업 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3.5% 줄어든 5조2281억9000만 위안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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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제조업 수익성을 반영하는 2024년 9월 공업부문 기업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1% 격감했다고 중국망(中國網)과 홍콩경제일보,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이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이날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9월 공업기업 총이익이 5754억3000만 위안(약 111조760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월 17.8% 대폭 감소한데 이어 2개월 연속 공업기업 이익이 대폭 줄었다.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이다. 수요 부족과 생산자 물가지수(PPI)의 추가 하락에 더해 비교 대상인 전년 수준이 대단히 높았던 기저효과도 작용했다고 국가통계국은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가통계국은 최근 나온 정책 조치가 공업부문의 생산과 경영에는 좋은 환경을 조성하면서 이익 회복과 개선을 도울 것으로 전망했다.
공업기업 이익 통계는 주력사업 연간 매출액이 2000만 위안(37억3700만원) 이상인 대기업을 대상으로 작성한다.
1~9월 누계 공업기업 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 3.5% 줄어든 5조2281억9000만 위안에 달했다. 증가율은 1~8월 0.5%에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소유제별 1~9월 공업기업 이익은 국유기업이 6.5% 감소한 1조7235억6000만 위안, 주식제 기업이 4.9% 줄어든 3조8872억3000만 위안으로 집계됐다.
홍콩과 마카오, 대만을 포함한 외자기업 경우 1.5% 늘어난 1조3036억4000만 위안이고 민간기업은 0.6% 적은 1조4227억2000만 위안이다.
국가통계국 공업사 위웨이닝(于衛寧) 통계사는 "가격 측면에서 공산품 공장도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9월 생산자 물가지수(PPI)도 내리면서 기업 매출과 이윤에 대한 압박을 가중하고 있다"며 "비용 측면에서도 기업 코스트가 증가율이 수익보다 빠르기 때문에 기업 총이익이 감소해 이익 증대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위 통계사는 "전반적으로 보아 비록 공업기업 이윤이 감속했지만 산업의 새로운 모멘텀이 탄력성을 나타내고 공업기업의 안정성, 신뢰감이 높아짐에 따라 공업기업 효율성이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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