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2세' 박정민 "송강호에 언제 '갑질' 해보겠나" 너스레 [1승]

용산구=김나라 기자 2024. 10. 28. 12: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박정민이 '1승'에서 선배 송강호에게 '갑질(?)'을 부린 소회를 밝혔다.

이날 박정민은 극 중 구단주로서 배구감독 역의 송강호보다 '갑'의 위치로 서 있었던 소회를 이야기했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배구감독 김우진(송강호 분)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강정원(박정민 분),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용산구=김나라 기자]
배우 박정민이 28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1승'(감독 신연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하나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영화 '1승'은 오는 12월 개봉예정이다. /2024.10.28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송강호가 28일 오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1승'(감독 신연식)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하나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영화 '1승'은 오는 12월 개봉예정이다. /2024.10.28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박정민이 '1승'에서 선배 송강호에게 '갑질(?)'을 부린 소회를 밝혔다.

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선 새 영화 '1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과 각본을 맡은 신연식 감독과 출연 배우 송강호, 박정민, 장윤주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정민은 극 중 구단주로서 배구감독 역의 송강호보다 '갑'의 위치로 서 있었던 소회를 이야기했다. 그는 "이럴 때 아니면 언제 선배님한테 '갑질'을 해보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그는 "'갑질' 잘할 수 있도록 전날 기도를 많이 하고 잤다. 근데 사실 선배님이 워낙 편하게 해 주셔서, 제가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애드리브도 주시고 해서, 저도 받는 재미가 있었고 굉장히 즐거운 현장이었다"라고 전했다.

최근 넷플릭스 '전,란'의 양반에 이어 재벌 2세 역할을 꿰찬 것에 대해선 "10년이 넘는 시간 만에, 이제야 감독님들께서 저의 고급진 모습을 알아봤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해 폭소를 더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존 재벌과 다르게 '만약에 박정민이 재벌 2세라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강정원 캐릭터에 접근했다"라고 강조했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배구감독 김우진(송강호 분)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강정원(박정민 분),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2월 개봉 예정.

용산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