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스타트업, 경진원과 중동 진출 타진

한재범 기자(jbhan@mk.co.kr) 2024. 10.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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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혁신 기업들이 전북 경제통상진흥원(경진원)과 손을 잡고 중동시장 진출에 나섰다.

그간 수차례 중동시장 진출을 시도했지만, 이번엔 경진원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동 시장으로의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경진원은 SRTIP과 함께 도내 기업의 IR 진행, MOU 체결 등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동 시장으로의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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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최대 기업박람회에
국내 기업 10곳 참여 지원

전북의 혁신 기업들이 전북 경제통상진흥원(경진원)과 손을 잡고 중동시장 진출에 나섰다. 그간 수차례 중동시장 진출을 시도했지만, 이번엔 경진원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동 시장으로의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27일 전북 경진원에 따르면 도내 기업의 중동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중동지역에서 ‘BIBAN 2024(이하 비반)’ 및 ‘SRTIP Private IR’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경진원은 비반 박람회와 SRTIP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도내 스타트업들이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비반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이 주최·주관하는 국제 스타트업 박람회다. 2017년에 시작되어 2023년부터 국제행사로 확대됐다.

이번 비반 행사에는 ‘전북관’이라는 이름으로 다이나믹인더스트리 등 10개 사가 참여한다. 전북 특색을 담은 바이오 기술, 첨단소재, 화장품 등 제품들로 중동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11월 5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 리야드 컨벤션센터에서 약 14만 5000명의 참관객과 127개국 1200여 개의 기업, 350명의 연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중동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기업박람회이기도 하다.

SRTIP 프라이빗 IR프로그램도 진행한다. ‘SRTIP(Sharjah Research Technology and Innovation Park)’은 아랍에미리트의 세 번째 토후국인 샤르자에 위치한 중동 지역의 떠오르는 유망 혁신 클러스터이다.

경진원은 SRTIP과 함께 도내 기업의 IR 진행, MOU 체결 등 협력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동 시장으로의 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이번 중동 현지 행사를 통해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및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하고,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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