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AI PC 프로세서 국내 출시…성능 4배·전력소모 절반

한재준 기자 2024. 10. 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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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이 차세대 PC 프로세서를 국내 출시했다.

잭 황 인텔 세일즈&마케팅그룹 전략매니저는 이날 "애로우레이크-S는 성능은 유지하면서 전력을 절반으로 줄였다. 전성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경쟁사의 플래그십 프로세서 대비 최대 50% 빠른 AI 성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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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프로세서 애로우레이크-S 및 루나레이크 선보여
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 10. 28/뉴스1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인텔이 차세대 PC 프로세서를 국내 출시했다. 고성능의 프로세서 제품군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PC 확산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인텔코리아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PC 프로세서 신제품인 '인텔 코어 울트라 200S'(코드명 애로우레이크-S) 데스크톱 프로세서와 '인텔 코어 울트라 200V'(코드명 루나레이크) 노트북 프로세서를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애로우레이크-S는 뛰어난 게이밍 성능과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낮춘 제품이다. 이전 세대 프로세서 대비 전력 사용량을 최대 58% 줄일 수 있다.

잭 황 인텔 세일즈&마케팅그룹 전략매니저는 이날 "애로우레이크-S는 성능은 유지하면서 전력을 절반으로 줄였다. 전성비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경쟁사의 플래그십 프로세서 대비 최대 50% 빠른 AI 성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노트북용 프로세서인 루나레이크는 전작 대비 4배 이상 향상된 NPU 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x86 전력 효율성, 획기적인 그래픽 성능 등을 자랑한다.

전작 대비 전력 효율을 50% 개선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20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인텔은 루나레이크가 경쟁사인 퀄컴의 'X1E-84-100'보다 68% 빠른 게이밍 속도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텔의 파트너사인 삼성전자, LG전자, 레노버, HP, 델 테크놀로지스, 에이서, 에이수스 등 노트북 제조사와 ISV인 마이크로소프트 관계자도 참석했다.

삼성전자 노트북 신제품인 갤럭시 북5 프로 360과 LG전자 그램 프로, HP 옴니북 울트라 플립, 레노보 요가 슬림 7i 아우라 에디션, 에이수스 젠북 S14, 에이서 스위프트 14 AI, 델 XPS 13 등이 공개됐다.

배태원 인텔코리아 사장은 "인텔은 AI PC 시대를 가속화하며, 그 기반이 되는 프로세서와 AI 소프트웨어 생태계 및 제조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총체적인 경험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코어 울트라 신제품 출시를 통해 생태계 내 파트너들과 함께 국내 이용자들이 AI의 혜택을 누리고 일상을 혁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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