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 '퍼스트 러브' 리메이크…日 우타다 히카루 히트곡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마마무' 솔라가 리메이크 음원으로 돌아온다.

28일 소속사 알비더블유(RBW)에 따르면 솔라는 이날 공식 유튜브 채널에 새 앨범 '솔라감성 Part.8'의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타이틀곡 '퍼스트 러브(First Love)'와 수록곡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Love Letter)'의 하이라이트 음원 일부를 비롯해 빈티지한 무드를 담은 미공개 포토, 영상 등이 담겼다.

타이틀곡 '퍼스트 러브'는 일본 국민 가수 우타다 히카루의 히트곡을 솔로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이다. 우타다 히카루는 1999년 데뷔앨범 '퍼스트 러브'를 일본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올려놓은 싱어송라이터다.

소속사는 "국내외 아티스트를 통틀어 '퍼스트 러브'를 공식적으로 리메이크하는 건 솔라가 처음"이라며 "솔라는 원곡의 노랫말을 한국어로 개사하는 과정에도 직접 참여하며 자신만의 색깔을 더했다"고 전했다.

수록곡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는 70년대 대중음악의 아이콘인 이장희의 대표곡으로 영화 '쎄시봉' OST에도 삽입된 바 있다. 솔라만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곡이 가진 섬세한 감성을 더했다.

'솔라감성'은 솔라가 2015년 10월부터 선보인 명곡 재해석 프로젝트로 그동안 '바보처럼 살았군요', '그리움만 쌓이네', '꿈에' 등의 명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해 내놨다.

솔라는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솔라감성 Part.8'을 발매한다. 이어 내달 17일 서울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토크 콘서트 '주제파악'을 개최하고, 팬들과 밀접히 소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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