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일은 한우 먹는 날···열흘간 2000개 매장서 최대 반값 할인

안광호 기자 2024. 10. 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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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 취선관에서 모델들이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11월1일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알리는 포토행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음달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전국 대형마트,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한우 할인행사 ‘소(牛)프라이즈’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 1948개소가 참여한다. 할인 대상 품목은 등심과 양지, 불고기·국거리류다. 할인 가격은 1등급 기준으로 등심은 100g에 7460원 이하, 양지는 3550원 이하, 불고기·국거리는 2670원 이하다. 이는 지난해 한우 할인행사 때 소비자가격과 비교해 최소 20~30% 저렴한 수준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농협라이블리, 농협몰과 온라인 한우장터에서는 1++ 등급 등심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온·오프라인 매장별 할인행사 세부 일정은 재고 확보량과 매장별 사정에 따라 다르다. 자세한 매장별 행사 일정은 한우자조금과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한우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 농가를 돕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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