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카리나·3위 오은영… 병영생활상담관에 가장 잘 어울릴 스타 1위는?

정충신 기자 2024. 10. 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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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들은 병영생활전문상담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로 MC 유재석과 가수 아이유를 나란히 뽑았다.

장병의 마음 건강 지킴이인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장병들을 위한 △심리검사 △대면·집단 상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휘 조언 등 임무를 수행한다.

지난 2018년 11월 진행된 국방일보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병영생활전문상담관으로 적합한 연예인 1위는 아이유, 2위는 유재석으로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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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홍보원 국방일보, 장병 대상 설문조사 결과 유재석·아이유 공동 1위
‘모범적 군 생활’ BTS 진, 배우 옹성우 등 예비역 병장도 상위권 랭크
가수 아이유. EDAM 엔터테인먼트 제공

장병들은 병영생활전문상담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로 MC 유재석과 가수 아이유를 나란히 뽑았다.

국방홍보원 국방일보가 이달 2∼20일 병사 3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유재석과 아이유는 각각 전체 응답자 중 6.4%를 차지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장병의 마음 건강 지킴이인 병영생활전문상담관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장병들을 위한 △심리검사 △대면·집단 상담 △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휘 조언 등 임무를 수행한다.

지난 2018년 11월 진행된 국방일보 온라인 설문조사에서도 병영생활전문상담관으로 적합한 연예인 1위는 아이유, 2위는 유재석으로 조사된 바 있다. 유재석을 1위로 꼽은 병사들의 답변에서는 ‘경청’ ‘유쾌함’ ‘친화력’ ‘해결능력’ 등의 단어가 자주 등장했다. 아이유를 1위로 뽑은 병사들의 이유에서는 ‘섬세함’ ‘편안함’ ‘친근함’ ‘공감’ 등의 키워드가 눈에 띄었다.

국방일보 10월 병영차트 설문결과, 병사들이 뽑은 ‘병영생활전문상담관’에 가장 어울리는 스타 1위는 유재석과 아이유로 조사됐다. 사진은 장병들과 상담관이 대면 상담 중인 모습. 국방일보 제공

2위는 그룹 에스파의 카리나(5.8%), 3위는 오은영 박사(4.2%)였다. 예비역 병장인 방탄소년단(BTS) 진과 워너원 출신 배우 옹성우는 공동 4위(각 3.2%)에 올랐다.

3위 오은영 박사는 순위권에 오른 유일한 의사이자 심리 전문가로서 그의 ‘전문성’ ‘신뢰감’ ‘경험’을 높이 사는 병사들이 많았다. 쟁쟁한 여성 스타들을 제치고 상위권에 포진한 진과 옹성우는 최근 군 복무를 마친 예비역 병장들이다. 병사들은 두 스타가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병역의 의무를 수행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병사 생활을 경험한 만큼, 군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군인들의 마음도 잘 알 것”이라고 신뢰와 지지를 보냈다.

공동 5위는 2.2%의 선택을 받은 가수 임영웅과 에스파의 윈터가 차지했고, 6위는 그룹 뉴진스의 민지(1.6%), 7위로는 배우 송중기(1.6%)가 이름을 올렸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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