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에 장중 2600선 회복…'5만전자' 반등

지웅배 기자 2024. 10. 28. 11:4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스피가 지난주에 이어 다시 26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도 하락을 멈추고 장중 5만 7천 원선을 회복했습니다. 

지웅배 기자, 코스피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장 출발부터 2,590선에 바짝 다가선 뒤 이내 2,606포인트까지 올랐습니다. 

오전 11시 25분 현재는 2,600선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외국인 매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기관이 1천800억 원어치 나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쳐주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대 강세로 730선에 거래 중입니다. 

주요 기업들이 주주환원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지만,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1,010선 중반에서 제자리걸음 중입니다. 

[앵커] 

종목별 움직임은 어떤까요? 

[기자]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2% 넘는 상승률로 5만 7천 원 안착을 시도 중입니다. 

지난주 20만 원대를 회복했던 SK하이닉스는 19만 원대로 소폭 내려 조정받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이 주춤한 현대차는 등락 중이고, 기아는 호실적에 3%가량 강세입니다. 

이 밖에 지난주 테슬라 주가 상승세 영향으로 2차 전지가 힘 받고 있습니다. 

2% 넘는 오름세인 POSCO홀딩스를 비롯해 LG화학과 삼성 SDI는 5% 안팎 급등 중입니다. 

경영권 분쟁으로 주가가 고공행진 중인 고려아연은 오늘도 4%가량 상승하며 시총 12위인 네이버와 격차를 좁히고 있습니다. 

반면 역대급 실적과 주주환원책 발표에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금융주들은 조정받고 있습니다. 

KB금융과 신한지주, 우리 금융지주가 급락 중이고, 메리츠금융지주와 삼성화재도 약세입니다. 

SBS Biz 지웅베입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