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악어봉서 길 잃은 산악회원 11명…GPS 추적으로 무사 구조

이재규 기자 2024. 10. 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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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악어봉에서 산악회 회원 11명이 길을 잃고 헤매다 119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28일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1분쯤 충주시 살미면 악어봉에서 "같이 출발한 산악회 회원 11명이 안보이는데 길을 잃은 것 같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이들의 GPS 신호 등을 추적해 1시간 30여 분만에 길을 잃은 산악회원 11명을 발견, 강가에서 보트를 이용해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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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의 악어봉에서 등산객 11명이 새로운 등산로에서 길을 잃고 헤매다 119의 구조를 받았다.(사진은 기사와 무관함)/뉴스1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 충주의 악어봉에서 산악회 회원 11명이 길을 잃고 헤매다 119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다.

28일 충주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1분쯤 충주시 살미면 악어봉에서 "같이 출발한 산악회 회원 11명이 안보이는데 길을 잃은 것 같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은 이들의 GPS 신호 등을 추적해 1시간 30여 분만에 길을 잃은 산악회원 11명을 발견, 강가에서 보트를 이용해 구조했다. 11명은 모두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산악회원 40여 명이 악어봉의 새로 생긴 등산로를 이용해 하산하다 먼저 출발한 선행조 중 일부가 길을 잘못든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가을철 산행이 늘어남에 따라 등산할 때는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GPS를 항시 켜둬야 한다"며 "이외에도 미끄럼 방지를 위해 등산화를 꼭 착용하고 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하니 겉옷을 항상 준비하는등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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