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조국, 당대표 취임 100일 "'담대한 소수'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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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을 맞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소수정당이지만 "두려움 없이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만들어나가는 '담대한 소수'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제 저희를 믿고 투표해주신 690만 국민의 손이 함께 한다. 그리고 16만 조국혁신당 당원의 굳센 손이 더해졌다"며 "이 모든 손과 함께, 망국적인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향해 돌을 던지겠다. 동시에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종식 이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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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취임 100일을 맞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소수정당이지만 "두려움 없이 대한민국 혁신의 길을 만들어나가는 '담대한 소수'가 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지난 7월 20일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연임에 성공한 조국 대표는 "정치투신 결심은 작년 12월 4일, 광주 김대중센터에서 열린 북콘서트에서 '돌 하나는 들어야겠다'라고 선언했을 때였다"며 "많은 국민들이 저의 부족함과 흠결을 아시면서도 같이 돌을 들어주셨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의 횡포는 '선'을 넘었다"고 말한 조 대표는 "제도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국민의 삶이 흔들리고, 나라의 미래가 위태롭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저희를 믿고 투표해주신 690만 국민의 손이 함께 한다. 그리고 16만 조국혁신당 당원의 굳센 손이 더해졌다"며 "이 모든 손과 함께, 망국적인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을 향해 돌을 던지겠다. 동시에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 종식 이후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은 우리 다짐을 새롭게 하는 날"이라며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의 종식이 이뤄지고 서로 굳은살 배긴 손을 맞잡고 기쁨을 나눌 것"이라며 축하와 격려는 나중에 받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10·16 재·보궐 선거 패배를 맛본 혁신당은 이번 선거를 토대로 내년 4월 재보선 준비에 올인할 계획이다. 민주당과 구분되는 혁신당 만의 '선명성'과 '정책적 차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구상이다.
대통령 탄핵도 당 차원에서 더욱 강력하게 밀어붙일 예정이다. 혁신당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동 검찰청 앞에서 '검찰 해체 윤 대통령 탄핵 선언 대회'를 연 데 이어 11월 16일 또다시 집회에 나선다. 오는 2일부터는 탄핵 관련 전국 민심을 청취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탄핵다방'도 연다.
coinlock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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