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상승으로 ‘황금박쥐상’ 가격 10배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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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상승으로 함평군의 대표 상징물인 황금박쥐상의 가격이 제작당시보다 10배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금박쥐상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황금박쥐 163마리가 함평에서 발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2008년 제작 당시 순금 162kg과 은 281kg 등 금값 27억원이 소요됐습니다.
또 황금박쥐상을 만들고 남은 금과 은으로 만든 오복포란도 당시 가격 6천6백만원에서 지금은 26억원으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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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금값 상승으로 함평군의 대표 상징물인 황금박쥐상의 가격이 제작당시보다 10배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황금박쥐상은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1급인 황금박쥐 163마리가 함평에서 발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었으며, 2008년 제작 당시 순금 162kg과 은 281kg 등 금값 27억원이 소요됐습니다.
하지만 16년이 지난 10월 26일 구매 기준으로 순금은 1그램당 13만9천원, 은은 천7백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 기준을 적용할 경우 황금박쥐상의 가격은 231억원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또 황금박쥐상을 만들고 남은 금과 은으로 만든 오복포란도 당시 가격 6천6백만원에서 지금은 26억원으로 상승했습니다.
황금박쥐상은 16년동안 황금박쥐생태전시관 지하에서 전시 기간에만 만나볼 수 있었지만 지난 4월 함평나비대축제에 맞춰 함평추억공작소 1층 특별전시관에 새 둥지를 틀고 365일 개방됐습니다.
함평군은 "황금박쥐상을 활용해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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