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00원” 이마트, 역대 최저가 니트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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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패션 PB(자체 브랜드)인 데이즈가 9800원 초저가 니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The 부드러운 니트'(사진)의 판매가는 9800원으로 데이즈가 그간 선보였던 여성 니트 중 최저가다.
데이즈는 합리적인 가격의 데일리 아이템을 전개하는 브랜드로 이번 시즌은 가격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 유통 구조 개선에 집중했다.
니트는 겨울 상품이기 때문에 통상 4~6월에 생산해 6~7월에 선적 후 가을에 국내로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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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패션 PB(자체 브랜드)인 데이즈가 9800원 초저가 니트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The 부드러운 니트’(사진)의 판매가는 9800원으로 데이즈가 그간 선보였던 여성 니트 중 최저가다. 데이즈는 합리적인 가격의 데일리 아이템을 전개하는 브랜드로 이번 시즌은 가격 경쟁력을 더 높이기 위해 유통 구조 개선에 집중했다.
해당 상품은 지난해 1만5800원에 판매했지만, 올해는 직소싱으로 전환하는 구조 혁신을 통해 원가를 더 절감했다. 이에 기존 제품 판매가는 무려 38% 내려갔다.
이 가격이 가능했던 이유는 평시 대비 3개월 앞당긴 사전 기획에 있다. ‘세계 의류 공장’이라고 불리는 방글라데시 의류공장의 비수기를 노렸다. 니트는 겨울 상품이기 때문에 통상 4~6월에 생산해 6~7월에 선적 후 가을에 국내로 들어온다.
이마트 바이어는 지난해 10월부터 물량과 단가 협의를 시작해 올해 3월에 생산을 마쳤다. 빠른 준비로 가격 협상력을 높였다.
‘The 부드러운 니트’는 특수 가공된 아크릴 소재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착용감을 자랑하며 매일 입을 수 있는 기본 아이템이다. 특히 목 부분 디자인과 컬러를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김희량 기자
hop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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