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11월 16일 2차 탄핵 집회 개최"

라창현 2024. 10. 2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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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내달 16일 서초동에서 또다시 탄핵 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달 16일 서초동 탄핵 집회를 또 개최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에 대해 "원내 정당으로는 첫 공식 탄핵 촉구 집회였다"며 "당원 동지와 국민 3000여 명이 함께해 주셨고, 유튜브 등을 통해 마음을 보태주신 분들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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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1차 탄핵 촉구 집회 진행
"3천여명 참여…가장 앞서가는 쇄빙선 될 것"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내달 16일 서초동에서 또다시 탄핵 집회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달 16일 서초동 탄핵 집회를 또 개최한다"고 말했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 해체·윤석열 탄핵 선언 대회' 장외 집회를 열었다.

조 대표는 이에 대해 "원내 정당으로는 첫 공식 탄핵 촉구 집회였다"며 "당원 동지와 국민 3000여 명이 함께해 주셨고, 유튜브 등을 통해 마음을 보태주신 분들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들 생업으로 바쁘셨을 텐데, 주말 휴식을 반납한 채 집회에 참여해서 모두 윤석열 탄핵·김건희 구속·정치검찰 해체를 외쳤다"며 "(이들은) 가장 앞서가는 쇄빙선 역할을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명태균 게이트로 탄핵 요건은 완성돼 가고 있고 앞으로 시민들은 더 모일 것"이라며 "강고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별것 아닌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이 세운 벽에 균열을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긋지긋한 정권 보수마저 창피해야 하는 윤석열·김건희 공동정권은 버티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3분기 경제성장률이 0.1%를 기록한 데 대해 "경제 관련 수치를 보면 가슴이 철렁한다"며 "지난 정부 경제 파탄 운운하던 이들이 정권을 잡고 나서 경제를 진짜 파탄 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 전망치인 연간 2.6% 달성 가능성은 희박하다"며 "수출은 7분기 만에 다시 역성장(마이너스)이 됐고, 3분기 수출은 전분기 대비 0.4% 줄었다"고 했다.

또 "자영업자들은 한숨을 쉬다 못해 포기하는 지경인데,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 폐업률은 10.8%로 100만 건에 육박했다"며 "코로나 시기보다 높고,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배우자 방탄에 혈안이 된 윤석열 대통령에게 기대를 접은 지 오래"라면서 "경제 말아먹은 정부로 기록되기 싫으면 쓸데없는 고집 부리지 말고, 부자감세를 포기하고 세수를 더 확보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가 돈을 풀어야 한다"며 "추경 문제도 이른 시일 내에 국회와 의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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