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가을 수놓은 'G-페스타', 17개 축제 마무리

장아름 2024. 10. 28. 10: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역 축제·행사 통합 브랜드 'G-페스타 광주'가 한 달간의 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17개 축제와 행사,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를 하나로 묶은 G-페스타 광주가 지난 달 25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열렸다.

광주시는 축제의 계절인 가을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예술여행 도시, 맛의 도시 광주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G-페스타 광주를 추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비엔날레·김치축제 등…예술·맛 주제 행사 연계
광주 충장축제 메인 퍼레이드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지역 축제·행사 통합 브랜드 'G-페스타 광주'가 한 달간의 장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28일 광주시에 따르면 17개 축제와 행사,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를 하나로 묶은 G-페스타 광주가 지난 달 25일부터 지난 26일까지 열렸다.

광주시는 축제의 계절인 가을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이자 예술여행 도시, 맛의 도시 광주의 매력을 집중 홍보하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기 위해 G-페스타 광주를 추진했다.

예술을 주제로 한 시즌1 조이풀(Joyful) 광주와 미식을 주제로 한 시즌2 테이스티(Tasty) 광주로 각각 11개 행사와 6개 축제를 연계했다.

조이풀 광주는 세계 3대 비엔날레로 꼽히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를 필두로 펼쳐졌다.

광주 최대 맥주축제인 비어 페스트와 광주사운드파크 페스티벌, 30개국이 참여하는 문화콘텐츠 종합 전시회 광주 에이스 페어가 비슷한 기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에이스페어는 올해 3만6천여명의 관람객과 3억6천500만달러 규모 수출 상담액 성과를 거뒀다.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와 광주버스킹월드컵, 아시아문화주간도 잇따라 열려 광주의 가을을 문화와 축제로 가득 채웠다.

김치명인과 만나는 최현석·여경래 셰프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즌2인 테이스티 광주는 호남 최대 식품 산업 전시회인 광주식품대전과 함께 시작했다.

300개 사가 참가해 450개 부스를 운영하며 104억원의 상담액과 32억원 상당의 계약을 달성했다.

광주시청 광장에서는 남도 김치를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광주김치축제가 열렸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최현석·여경래·파브리치오 페라리 등 정상급 요리사의 푸드 쇼와 김치경연대회, 천인의 밥상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했다.

인근 영상강변에서는 도심 속 억새의 절경과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광주서창억새축제가 함께 열렸다.

광주송정 남도 맛 페스티벌, 동명커피산책 등 광주 곳곳에서 맛을 소재로 한 축제가 잇따랐다.

광주시는 방문객 유치를 위해 각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와 통합 홍보부스, 숙박 할인 행사 등을 운영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제·명소·사람을 연결하고 통합해 동반 상승효과를 높였다"며 "앞으로도 광주만의 자산과 가치를 담은 축제를 통해 재미와 활력이 넘치는 꿀잼도시 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areum@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