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옥균 프로젝트’ 지라시 유포 사건 배당·수사 착수

유희곤 기자 2024. 10. 2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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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현 국민의힘 대표)과 이철규 의원이 지난 2월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인재 영입 환영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서울중앙지검은 친윤석열계(친윤계)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몰아내려 한다는 이른바 ‘김옥균 프로젝트’ 유포 사건을 형사3부(부장 최순호)에 배당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옥균 프로젝트 지라시는 친윤계가 지난 7월 23일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한 대표를 끌어내리려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옥균 등 급진개화파가 청나라로부터의 독립과 조선 개화를 내걸고 1884년 12월 4일 일으켰으나 사흘 만에 실패로 끝난 갑신정변처럼 친윤계가 한 대표를 조기에 몰아내려 한다는 것이다. 한 대표 체제가 계속되자 ‘3일 천하’가 ‘3달 천하’로 바뀌어 유포되기도 했다.

김옥균 프로젝트를 주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허위사실 유포자들을 수사해달라며 지난 7월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경찰청은 최근 피의자 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 의원은 이들을 상대로 민사소송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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