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소식] CEO 해결사 된 기안84…'기안이쎄오' 12월 첫선

백종원의 '남극의 셰프' 내달 첫 촬영
MBC '지금 거신 전화는'·tvN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내달 첫 방송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 CEO 해결사 된 기안84의 '기안이쎄오' 12월 첫선 = ENA와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스튜디오 X+U'는 공동 제작한 오피스 예능 프로그램 '기안이쎄오'를 오는 12월 5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기안이쎄오'는 기안84가 다양한 최고경영자(CEO)들의 고민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그는 고민을 안고 있는 CEO들의 회사로 직접 출근해 직급별, 세대별 직원들을 만나고 CEO의 고민에 대한 자기만의 해답을 제시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황지영 PD는 "기안84와 5년 정도 '나 혼자 산다'를 함께 했다"며 "그가 방송을 통해 자연스러운 모습을 자주 보여주는데 또 다른 반전 모습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12월 5일 오후 9시 ENA에서 처음 방송되고, 같은 날 밤 12시 U+모바일tv에서도 공개된다.

▲ 백종원의 '남극의 셰프' 내달 첫 촬영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남극 월동대 대원들을 위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남극의 셰프'가 내년 4월 방영된다.

MBC와 LG유플러스의 '스튜디오 X+U'가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제작진과 출연진은 다음 달 중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남극으로 출발한다.

출연진인 백 대표와 임수향, 수호, 채종협은 남극에 가기 위해 최근 극지안전훈련과 남극특별보호구역(ASPA) 교육, 육상안전훈련을 이수했다. 이들은 남극 세종과학기지 일원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 유연석·채수빈의 '지금 거신 전화는' 11월 첫 방송 = 배우 유연석과 채수빈이 쇼윈도 부부로 호흡을 맞추는 MBC 로맨스 스릴러 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이 11월 22일 처음 방송된다.

드라마는 정략결혼 후 서로 대화 없이 살던 쇼윈도 부부에게 납치범의 협박 전화가 걸려 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유연석은 완벽한 '스펙'을 갖춘 정치 명문가의 아들이자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인 백사언을 연기하고, 식사는 물론 서로 대화도 하지 않는 백사언의 아내 홍희주 역에는 채수빈이 나선다.

▲ 고수 주연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내달 첫선 = 배우 고수와 권유리가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는 tvN 새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 다음 달 18일 처음 방송된다.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은 가석방 심사관이 된 변호사와 광역수사대(광수대) 에이스 형사의 공조를 그린 드라마다.

가석방 제도를 악용하려는 자들과 맞서 싸우며 자기만의 방식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역에는 고수가, 뛰어난 눈썰미와 강한 책임감으로 범인을 잡는데 탁월한 능력을 보이는 광수대 형사 안서윤 역에는 권유리가 출연한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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