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닝복 입은 조니워커…디아지오, '오징어게임 특별판' 출시

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를 기념한 '조니워커 블랙' 한정판 제품이 출시된다.

디아지오코리아(이하 디아지오)의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 공개를 앞두고 다음달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 게임 에디션'을 판매한다. 오징어게임 시즌 2는 오는 12월 26일 공개 예정이다.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이 제품은 오징어 게임의 상징적인 요소들을 라벨 디자인에 반영한 게 특징이다. 조니워커를 상징하는 '스트라이딩 맨'은 기존의 정장 대신 오징어 게임을 상징하는 초록색 트레이닝 복장을 착용했다. 병 상단에 한글 로고가 삽입돼 있으며 사선 모양 라벨엔 오징어 게임의 참가자 번호에서 영감을 받아 새겨진 001부터 456까지의 고유 번호가 적혔다. 국내 출시 제품엔 오징어 게임의 한글 로고가 인쇄돼 있다.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 게임 에디션'은 기존의 제품과 동일하게 스코틀랜드에서 최소 12년 이상 숙성된 원액을 블렌딩된 원료로 만들어졌다.

한편 디아지오는 '조니워커 블랙 오징어 게임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팝업스토어(임시 행사매장)을 운영한다. 다음달 19일부터 12월 8일까지 'GS25 도어 투 성수'에서 진행되는 팝업에는 위스키 애호가와 오징어 게임 팬들을 위한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스페셜 칵테일 등을 제공한다. 현장에선 오징어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칵테일 '456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