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업소' 최민환 이어 오종혁까지 챙기기...역풍 맞아도 '의리'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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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홍기가 평온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홍기는 최근 성매매 의혹을 받는 같은 팀 멤버 최민환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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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된 이홍기가 평온한 일상을 공유했다.
27일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는 "올 겨울은 '사랑이 그래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이홍기는 선배 가수인 오종혁과 어깨동무를 한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사랑이 그래요'는 오종혁이 과거 발표한 솔로곡이다. 오종혁 곡을 홍보하며 훈훈한 의리를 드러냈다.
이홍기는 최근 성매매 의혹을 받는 같은 팀 멤버 최민환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가 역풍을 맞았다. 논란 속에서도 평온하게 일상을 공유해 이목이 집중된다.
최민환은 지난 24일 전 아내인 율희가 이혼 사유를 폭로하며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율희는 최민환의 음성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했고 녹취록에서 최민환은 "오늘 (서울 강남에) 아가씨가 진짜 없다네. 엄청 없다네. 다른 데도 없겠죠?", "너무 놀고 싶다" 등 발언을 했다. 이후 최민환은 출연 중이던 방송을 비롯한 모든 미디어 활동을 중단했다.
이 가운데 이홍기는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심경을 밝혀 최민환을 옹호한 거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또한 26일 한 팬이 위버스에 "성매매 업소 밥 먹듯이 들른 사람의 앞길을 응원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만 알아주시길"이라는 글을 남긴 데에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었다. 여론이 악화되자 이홍기는 두 글을 모두 삭제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이홍기,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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