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투자정보센터, 한경협 국제경영원과 전략적 제휴

소속 회원에게 교육 프로그램 할인 혜택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이 운영하는 ‘한경협 벤처설립·벤처투자·기업형 벤처캐피털 최고위과정’.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경제]

스타트업 투자·지원 기업 국제투자정보센터(3IC)가 한국경제인협회 국제경영원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경협 국제경영원은 국제투자정보센터 소속 기업 회원에게 교육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국제투자정보센터 기업 회원이 ‘한경협 벤처설립·벤처투자·기업형 벤처캐피털 최고위과정’에 등록하면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과정은 △투자유치, 자금 조달 시장의 종합적인 이해 △투자 유치 분석, 노하우, 과정 및 기술 △성공적인 자금 조달 전략 △투자 트렌드 이해 및 기업 발표(IR)과 딜 소싱(투자처 발굴) 전략 등을 가르친다.

이외에도 국제투자정보센터는 한경협과 함께 스타트업 회원을 위한 신규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투자 생태계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윤가람 국제투자정보센터 소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회원 기업들이 한경협의 검증된 교육 과정과 컨설팅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며 “스타트업들이 매출 증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