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자취생 전세사기 속출…안전한 내 집 찾기 서비스 ‘픽콤’ 등장

정래연 2024. 10. 2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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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청년층이 주거비가 가구 소득이나 지출의 30%가 넘는 주거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다.

급여 대비 주거비 지출이 높은데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터라 부동산 거래 경험이 부족해 전세사기나 깡통전세 피해에 취약한 것이 요인으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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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매딕피스, 집 구하기 전 과정을 현장에서 실시간 밀착 도우미 서비스 제공하는 ‘픽콤’ 선봬

2030 청년층이 주거비가 가구 소득이나 지출의 30%가 넘는 주거빈곤층으로 전락하고 있다. 급여 대비 주거비 지출이 높은데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터라 부동산 거래 경험이 부족해 전세사기나 깡통전세 피해에 취약한 것이 요인으로 지목된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0월 기준으로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인정한 피해자는 총 2만2503명이었다. 연령별로는 30대(48.2%)로 가장 많고, 20대(25.7%), 40대(14.6%)가 그 뒤를 이었다. 이어 △50대 7.0% △60대 3.2% △70대 1.1% △20세 미만 0.01% 순으로, 전세사기 피해자의 약 74%가 2030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구제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책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부동산 거래를 지원하는 서비스도 등장했다. 바로 전월세 자취방을 구하는 과정을 함께하며 맞춤 위험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집구하기 도우미 서비스 '픽콤'이다.

노매딕피스가 개발한 픽콤은 집 구하기 전 과정을 현장에서 함께하며 내 집 찾기 밀착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특허 기술력인 피해 사례 기반 맞춤 알고리즘 기술을 기반으로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베타 서비스 운영 중으로, 누구나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사용자가 원하는 조건을 설정하면 기금대출 적정 가격을 추천해주는 것은 물론 매물 발품 체크, 권리분석 등을 통해 탐지한 위험들에 대한 대처방안들을 사용자가 필요할 때 마다 상황별 맞춤 안전 가이드를 실시간으로 제시한다.

노매딕피스 김민석 대표는 "픽콤은 단순 권리분석 뿐만 아니라 현장에서도 함께하며 감지한 위험요소에 대한 대처법을 제공해주며 위험 사각지대를 제거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각 단계별 온·오프라인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쟁사 대비 약 2배 더 안전하고 5배 더 빠른 내 집 찾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보 부족으로 부동산 거래 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30 청년들의 부동산 시작을 함께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겠다"며 "집을 구하는 분들을 위한 피해방지 서비스뿐 아니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그 영역을 확장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노매딕피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생애최초청년창업지원으로 시작해 '맞춤형 부동산 정보 제공 시스템, 장치 및 방법' 특허를 획득했다. 지난해는 K-디지털 챌린지 AI 스타트업 창업 경진대회 결선에 진출하며 그 비전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후 서경대학교 캠퍼스타운 입주기업으로 선정되어 연구개발전담부서를 설립하고 기술 고도화에 집중함과 동시에 각종 하우징 기업들과 MOU를 맺으며 관련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

정래연기자 fodus020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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