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정문 돈화문, 보수 공사 내달 11일부터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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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돈화문 보수 공사가 내달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최근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에서 "창덕궁 돈화문 보수공사를 2024년 11월11일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은 창덕궁 돈화문 보수공사로 궁궐을 방문하는 관람객 출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출입문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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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창덕궁 돈화문 보수 공사가 내달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최근 웹사이트에 올린 공지에서 "창덕궁 돈화문 보수공사를 2024년 11월11일부터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수 공사와 함께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으로의 출입이 불가능해진다.
궁능유적본부는 오는 11월11~12일 창덕궁 문을 닫고 출입문을 돈화문 서쪽 금호문으로 변경한다.
이어 방송장비 등 각종 설비 이전설치 작업 등 본격적인 보수 공사에 나선다.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은 임진왜란 때 화재로 소실돼 1609년 광해군 원년에 복원됐다. 현재까지 보존되는 국내 궁궐 중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다.
국가유산청은 지난해부터 창덕궁 돈화문 대량 균열 등 주요 부재 구조적 문제에 따라 관람객 안전 확보와 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보수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돈화문 보수공사는 상층 도리 이상, 하층 연목 이상 해체 보수할 예정으로 오는 2026년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창덕궁 돈화문 보수공사로 궁궐을 방문하는 관람객 출입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임시 출입문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창덕궁관리소 관계자는 "금호문은 돈화문보다 규모가 작아 입장할 때는 금호문을 이용하되, 나올 때는 금호문 옆 소방 문을 이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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