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연국이 말하는 일상 속 행복...‘내 삶이 보물이 되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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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국 작가가 10년간 써내려간 '행복 편지'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그간 블로그를 통해 연재했던 3000여 개의 편지 중에서 99개의 이야기를 엄선해 '내 삶이 보물이 되는 순간'(글로세움)을 출간했다.
책을 통해서는 이같이 일상 속에서 조금만 주목하면 찾을 수 있는 행복의 순간들을 살펴볼 수 있다.
책은 이처럼 우리에게 주위를 살펴보고 놓칠 수 있는 보물 같은 순간들을 살펴보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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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연국 작가가 10년간 써내려간 ‘행복 편지’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그간 블로그를 통해 연재했던 3000여 개의 편지 중에서 99개의 이야기를 엄선해 ‘내 삶이 보물이 되는 순간’(글로세움)을 출간했다.
행복은 발견이다. 그리고 배 작가는 행복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에서 얼마나 많은 기쁨을 찾아내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그에게는 파란 새싹이 보물이고, 콧속을 스며드는 꽃향기와 천사 같은 아기 미소가 보물이다. 이런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삶의 모든 순간이 보물일 것이다.
배 작가는 매일 아침 블로그와 SNS에 행복 편지를 쓰고 있다. 30여 년의 기자 생활을 마감하고 현재 소확행아카데미를 열고 사람들에게 소소한 행복을 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책을 통해서는 이같이 일상 속에서 조금만 주목하면 찾을 수 있는 행복의 순간들을 살펴볼 수 있다. 창밖에 흔들리는 나무를 바라보며 뿌리와 몸통으로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가지와 잎이 흔들리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감탄한다. 심장은 몸속 곳곳에 피를 보내기 위해 매일 10만 번 박동한다는 사실은 그에게 기적으로 다가온다. 한 사람의 심장이 활동하는 에너지를 평생 합산하면 70kg짜리 바위를 에베레스트 산 정상까지 500번 끌어올릴 힘에 달한다.
책은 이처럼 우리에게 주위를 살펴보고 놓칠 수 있는 보물 같은 순간들을 살펴보라고 권한다. 어떤 사람은 평범한 하루에서 보물을 발견하고 보물처럼 살아간다. 그에게는 파란 새싹이 보물이고, 콧속을 스며드는 꽃향기와 천사 같은 아기 미소가 보물이다. 시선은 곧 보물이 되고 삶의 위로가 된다.
신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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