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불가피’한 가격 인상?”…스벅 아이스크림값, 두 달만에 또 올린다

8월에 이어 또다시 인상

스타벅스의 아이스 음료 가격 인상. <스타벅스>

스타벅스의 아이스 음료 11종 가격이 다음 달 1일부터 200원 오른다.

28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아이스 음료 11종의 톨(355㎖) 사이즈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커피류가 아닌 블렌디드 음료 2종과 프라푸치노 6종, 피지오 1종, 리프레셔 2종 등이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직·간접 비용 상승이 지속돼 일부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는 입장이다. 또한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수요가 감소하는 아이스 음료 가격을 올리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품목의 모바일 상품권을 11월 이전 구매한 경우에는 가격 인상 이후에도 추가 금액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지난 8월에도 카페 아메리카노 그란데(473㎖), 벤티(591㎖) 사이즈 가격을 각각 300원, 600원 인상한 바 있다. 또한 에스프레소 샷, 시럽, 휘핑 등 음료 옵션도 600원에서 800원으로 올렸다.

원두 상품군도 홀빈 11종은 기존 1만5000원~1만8000원에서 1만8000원~2만원으로, 비아 8종은 5900~1만5000원에서 6900원~1만5700원으로 인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