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민주당, 민노총 때문에 금투세 결정 미루나”

정아연 2024. 10. 28.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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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28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관련 입장을 정하지 못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장외 투쟁 도움을 받기 위해 민주노총 눈치 보기 때문 아니냐"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금투세 결정을 미루는 동안 한국 증시와 투자자가 골병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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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28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 관련 입장을 정하지 못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장외 투쟁 도움을 받기 위해 민주노총 눈치 보기 때문 아니냐”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금투세 결정을 미루는 동안 한국 증시와 투자자가 골병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대표는 “혹시 민주당이 금투세를 이렇게 민심에 역행하며 미루는 게 민주노총 등의 눈치를 보는 건 아닌지 답해달라”라며 “국민과 투자자들의 눈치를 봐야 하는 게 정상적인 정치”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의료공백을 막기 위한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여부를 확정 짓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어떤 이유를 대서든 발을 빼보려는 모습을 보이는데 실망스럽다”며 “여야의정 협의체를 저희가 적극 주장한 것은 맞지만 그전에 박찬대 원내대표가 국회 연설에서 필요하다고 한 부분”이라고 꼬집었습니다.

이어 “지금 와서 안되는 이유를 찾지 말고 빨리 시작해야 할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대표는 북한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참전 움직임에 대해선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고 대한민국 안보를 위협하는 일”이라며 “국민의힘은 국민과 함께 북한의 참전을 강하게 규탄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북한의 참전과 관련한 여러 상황에 대해 비판의 화살을 정부와 국민의힘에 돌리고 있는데, 야당이니 그럴 수 있다”라면서 “다만 북한 참전에 대한 민주당의 진짜 입장은 뭔가”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참전에 대한 규탄에 민주당이 동참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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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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