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민주, 정권퇴진 공세에 북한 파병 이용"

정태진 2024. 10. 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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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8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야당은 그 책임을 대한민국 정부에 뒤집어씌우고 이를 정권 퇴진 공세에 이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당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계 각국 정부와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김정은 정권의 위험한 도박이 심각한 안보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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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오늘(28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야당은 그 책임을 대한민국 정부에 뒤집어씌우고 이를 정권 퇴진 공세에 이용하고 있다. 대한민국 정당이 맞는지 의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계 각국 정부와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김정은 정권의 위험한 도박이 심각한 안보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전쟁 위기를 조장한다면서 느닷없이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었고 11월 초에는 롱패딩 장외투쟁을 예고하고 있다"며 "김정은 규탄을 결의하겠다더니 본심은 역시 대통령 탄핵 공세에 있었던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국가의 미래와 민생을 생각한다면 야당은 이재명 대표의 유죄 판결을 막기 위한 정권 퇴진 공세를 당장 멈춰야 한다"며 "북한 청년들을 명분 없는 전쟁에 용병으로 팔아서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김정은 정권 규탄 결의안도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또 "고교 무상교육이 중단된다는 민주당의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되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허위사실 유포 현수막을 모두 철거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교육 예산과 관련된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예산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가의 정책 판단은 있을 것이지 고교 무상교육은 내년에도 변함없이 진행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정태진 기자 jt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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