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리 하늘길 ‘활짝’…제주항공, 27일부터 주 7회 신규 취항

장주영 매경닷컴 기자(semiangel@mk.co.kr) 2024. 10. 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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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로 가는 하늘길이 활짝 열렸다.

제주항공은 27일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발리 노선에 주 7회(매일) 신규 취항했다.

제주항공은 인천~발리 노선 취항을 통해 한국~인도네시아간 이동 편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로 전환해 공정한 경쟁 구도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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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 취항…노선 다변화
16일 바탐 취항 이어 두 번째 印尼 노선
부산‧무안 등 동계 기간 지방발 국제선 확대

인도네시아 발리로 가는 하늘길이 활짝 열렸다. 제주항공은 27일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발리 노선에 주 7회(매일) 신규 취항했다. 이번 노선은 지난 16일 신규 취항한 인천~바탐 노선에 이은 제주항공의 두 번째 인도네시아 정기편이다.

제주항공의 인천~발리 노선은 27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후 3시40분에 출발해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밤 9시50분 도착하고, 발리에서는 밤 11시5분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다음날 아침 7시10분에 내린다.

인도네시아 발리 / 사진 = pexels
제주항공은 지난 6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그룹(PT Lion Group)과 공동운항(Codeshare) 협정을 체결해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천~발리 노선에 운항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6일에는 국토교통부 정기 운수권 배분을 통해 운항 권리를 확보한 인천~바탐 노선에 신규 취항하며, 인도네시아로 떠나는 여행객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세계 최고의 휴양지이자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는 저렴한 물가를 바탕으로 고급 숙박시설, 고대 사원, 천혜의 해양 환경에서 즐기는 엑티비티 등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발리 노선 취항을 통해 한국~인도네시아간 이동 편의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진정한 의미의 복수 항공사 체제로 전환해 공정한 경쟁 구도를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진 =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이번 동계 운항 기간에 맞춰 지방발 국제선 확대에도 나선다. 27일부터 ▲부산~코타키나발루 주 6회(월∙수∙목∙금∙토∙일) ▲부산~클락 주 4회(수∙목∙토∙일) ▲부산~가오슝 주 3회(화∙목∙토) ▲부산~삿포로 노선에 주 5회(월∙수∙목∙금∙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으며, 12월8일부터는 ▲무안~방콕 주 4회(수∙목∙토∙일) ▲무안~코타키나발루 노선에 주 2회(화∙금) 일정으로 운항을 재개한다.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주 6회에서 주 7회(매일) 운항으로 증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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