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임영웅, 패션 브랜드 론칭...11월 팝업스토어 연다

임영웅이 개인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다. 사진ㅣ스타투데이 DB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다.

28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취재 결과, 임영웅은 11월 초 자신의 이름을 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한다. 1020 세대를 겨냥한 편안하고 감각적인 캐주얼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론칭 기념으로 패션 매거진과 손잡고 11월 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팝업 스토어도 예정돼 있다.

임영웅은 가요계 패셔니스타로도 유명하다. 콘서트 무대 의상 외에도 임영웅은 여러 방송 프로그램이나 일상에서 센스있는 패션 감각으로 눈길을 끌어왔다.

임영웅의 패션 사랑은 여러 분야에서 접목돼 왔다. 축구광인 그는 지난 12일 자신이 구단주로 있는 축구팀 ‘팀 히어로’와 ‘팀 기성용’의 맞대결 경기에서 착용한 유니폼을 직접 디자인해 감각을 인정받았다. 임영웅은 유니폼 후원사인 스포츠 브랜드 푸마와 디자인 제작을 진행, 유니폼 판매 수익금은 취약 계층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옷을 사랑하는 유명인, 셀러브리티들의 패션 브랜드 론칭은 종종 있어왔다. 축구 스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지난 2022년 자신의 이름과 유니폼 백넘버를 딴 ‘NOS7’ 브랜드를 출시했다. 임영웅도 이 브랜드 옷을 종종 입고 나타나 축구 못지않은 패션 사랑을 드러내왔다.

가요계를 평정한 임영웅이 브랜드 론칭으로 패션 업계에 어떤 반향을 불러 일으킬지 주목된다.

임영웅은 TV조선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1’에서 우승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2022년 첫 정규앨범을 낸 이후, 자작곡 싱글, 전국투어 콘서트 등 활발한 활동으로 국내 최고 가수 반열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