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존중·배려 실천 '착한아파트' 3곳 선정

전승표 기자 2024. 10. 28.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경기도 착한아파트'에 김포 강변마을 동일하이빌, 용인 동백역 경남아너스빌, 수원 e편한세상 광교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착한아파트에 선정된 김포 강변마을 동일하이빌 아파트(220세대)는 휴게시설에 냉난방기, 식수설비, 가구 등의 비치상태가 양호하고 인권보호 관련 자체 교육 활동, 관리종사자 장기근속 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포 강변마을 동일하이빌·용인 동백역 경남아너스빌·수원 e편한세상 광교 등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도입한 '경기도 착한아파트'에 김포 강변마을 동일하이빌, 용인 동백역 경남아너스빌, 수원 e편한세상 광교 등 3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 착한아파트'는 입주민과 관리종사자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아파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가 올해 도입, 이번이 첫 선정이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선정된 단지는 500세대 미만 그룹의 김포 ‘강변마을 동일하이빌’, 500~1천 세대 미만 그룹의 용인 ‘동백역 경남아너스빌’, 1천 세대 이상 그룹의 수원 ‘e편한세상 광교’다.

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단지를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단지 규모별로 세 그룹으로 나눠 서류 평가와 현장 평가를 진행하고, 관리 종사자의 일자리가 안정적이고, 일하는 환경이 좋으며, 권리가 보호받고, 서로 돕는 활동이 잘 이뤄지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평가 분야별로는 관리종사자 처우개선과 입주자․관리주체 간 상생활동 등을 평가했다.

주요 항목은 △관리종사자 고용유지 기간 및 근로 계약 기간 등 고용안정 분야 △관리종사자 휴게시설 설치 및 냉난방 등 근무환경 분야 △괴롭힘 예방 및 대응 등 인권보호 분야 △복지향상 노력도 등 상생활동 분야 등 4개 분야다.

착한아파트에 선정된 김포 강변마을 동일하이빌 아파트(220세대)는 휴게시설에 냉난방기, 식수설비, 가구 등의 비치상태가 양호하고 인권보호 관련 자체 교육 활동, 관리종사자 장기근속 비율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용인 동백역 경남아너스빌 아파트(592세대)는 관리종사자의 근로 계약 1년 이상 계약기간 비율이 높고, 기존 지하의 휴게시설을 지상으로 이전, 연차휴가 자유로운 사용 보장 등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수원 e편한세상 광교 아파트(1970세대)는 관리종사자에 대한 포상 등을 통한 자체 격려 노력, 입주자 및 관리종사자 간 상생활동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착한아파트 단지에는 도지사 표창 및 인증 동판이 수여되며, 향후 노후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사업 시 우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착한아파트를 선정할 계획이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