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서 주운 돈으로 산 복권이 14억 당첨…"뷔페서 먹고 싶은만큼 먹겠다"

김지완 기자 2024. 10. 28.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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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남성이 주차장에서 주운 20달러(약 2만 8000원) 지폐로 복권을 사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 당첨됐다.

노스캐롤라이나주 교육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목수로 일하는 제리 힉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북서부의 분에 위치한 105번 고속도로의 한 편의점에 차를 세우고 주차장에 떨어져 있는 20달러 지폐를 발견했다.

힉스는 25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교육복권 본부를 찾아 당첨금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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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가밀리언 로또. 기사와 무관.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한 남성이 주차장에서 주운 20달러(약 2만 8000원) 지폐로 복권을 사 100만 달러(약 14억 원)에 당첨됐다.

노스캐롤라이나주 교육복권 홈페이지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목수로 일하는 제리 힉스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북서부의 분에 위치한 105번 고속도로의 한 편의점에 차를 세우고 주차장에 떨어져 있는 20달러 지폐를 발견했다.

힉스는 이 지폐로 '익스트림 캐시'(Extreme Cash) 스크래치 복권을 샀다. 그는 "사실 원래 찾던 (복권) 티켓이 없어서 대신 그 티켓을 샀다"라고 말했다. 스크래치 복권은 동전 같은 것으로 복권을 긁어서 당첨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복권이다.

힉스는 25일 노스캐롤라이나주 교육복권 본부를 찾아 당첨금을 수령했다. 그는 20년간 매년 5만 달러를 받거나 한 번에 60만 달러(약 8억 3000만 원)를 받아 갈 수 있었다. 그는 60만 달러를 한 번에 수령하기로 했고 주 및 연방 세금을 제외한 42만 9007달러(약 6억 원)를 받아 갔다.

그는 이 돈을 미국의 유명한 뷔페식당인 '골든 코랄'(Golden Corral)에서 쓸 생각이다. 그는 "우리는 바로 골든 코랄에 가서 그들이 가진 모든 것을 먹을 생각이다"라며 웃었다.

힉스는 남은 돈을 56년간 목수로 일한 뒤 은퇴한 이후 쓰고 자녀들을 돕기 위해서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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