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수미 별세…'양아들' 탁재훈·이상민·신현준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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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일용 엄니, 故 김수미가 영원한 안식에 든 가운데, 생전 고인이 양아들을 삼으며 각별한 인연을 맺은 후배 동료들도 슬픔에 빠졌다.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김수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평소 고인의 양아들로 불릴 만큼 두터운 친분을 자랑했으나 현재 '신발 벗고 돌싱포맨' 촬영을 위해 캐나다에 체류 중인 방송인 탁재훈은 SNS를 통해 추모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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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일용 엄니, 故 김수미가 영원한 안식에 든 가운데, 생전 고인이 양아들을 삼으며 각별한 인연을 맺은 후배 동료들도 슬픔에 빠졌다.
27일 오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김수미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발인식장에는 남편 정창규 씨를 비롯해 아들 정명호 나팔꽃 F&B 대표와 며느리 서효림 등 가족들을 비롯해 김수미를 엄마처럼 따랐던 정준하, 윤정수, 장동민이 운구를 맡았다.
또 다른 양아들로 불리는 이상민 역시 탁재훈과 함께 캐나다에 체류 중인 바, 그 또한 SNS로 먹먹한 마음을 전했다.
이상민은 "얼마 전 제게 같이 프로그램 하자 하셨는데 아이디어 떠오를 때마다 제게 전화 주셔서 즐겁게 의논하시던 목소리가 너무 생생한데 너무 아픕니다"라며 "뵐 수 없어 더 힘듭니다. 어머니 지금은 직접 찾아뵙지 못하지만 먼 곳에서 기도드리고 곧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 어머니. 늘 제게 해주시던 말씀 가슴에 평생 간직하고 살겠습니다"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과 영화 '맨발의 기봉이', '가문의 영광' 등을 통해 호흡을 맞춘 배우 신현준은 전날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신현준 역시 평소 김수미를 '엄마'라고 부를 만큼 그와 깊은 인연을 맺었던바, 그는 조문을 마친 뒤에도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김수미는 지난 25일 오전 심정지 상태로 서울성모병원에 실려 왔으나 끝내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따른 고혈당 쇼크사로 알려졌다.
고인은 1970년 MBC 3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80년 '전원일기'의 '일용 엄니' 캐릭터로 20여 년간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후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를 살린 코믹한 연기로 드라마, 영화, 예능계를 휩쓸며 오랜 시간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YTN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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