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10월 26일' 영상…"독립군 정신·마음 스크린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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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측이 지난 26일 온라인을 통해 '10월 26일' 영상을 공개했다.
배급사 CJ ENM은 안중근 장군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거사일을 기억하고자 '하얼빈'의 '10월 26일' 영상을 공개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을 기리며 공개한 '10월 26일' 영상에는 '하얼빈'에 참여한 배우, 감독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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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측이 지난 26일 온라인을 통해 '10월 26일' 영상을 공개했다.
배급사 CJ ENM은 안중근 장군이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거사일을 기억하고자 '하얼빈'의 '10월 26일' 영상을 공개했다. 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역에서 벌어진 역사적 사건을 기리며 공개한 '10월 26일' 영상에는 '하얼빈'에 참여한 배우, 감독의 진솔한 인터뷰가 담겨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현빈, 박정민, 조우진, 전여빈, 박훈, 유재명, 이동욱에 이르는 배우들이 '하얼빈'에 참여하게 된 마음가짐을 확인할 수 있다. 잠깐 공개되는 촬영 현장임에도 이국적이고 광활한 풍광과 연기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은 "조금이라도 독립군들의 정신이나 마음을 스크린에 잘 담아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며 영화를 연출한 마음가짐을 전했다. 얼어붙은 두만강 위로 한 명씩 떠오르는 배우들의 크레딧은 '하얼빈'에 참여한 한 명, 한 명을 조명해 기대감을 높인다. 공개된 영상을 확인한 예비 관객들은 "보기만 해도 소름 돋는다" "올겨울 최고 기대작, 개봉일만 기다린다" "배우들 진짜 고생했겠다" "일제강점기 영화 중 뭔가 다른 느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하얼빈'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 중이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남산의 부장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차기작이다. 12월 개봉 예정이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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