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통한 '자연'과 '인간'의 상생…'균형을 위한 변주_생(生)'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 11월 5일

'균형을 위한 변주_생(生)' 공연 포스터(공연기획 MCT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안무가 보연의 '균형을 위한 변주_생(生)'이 오는 11월 5일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보연은 춤의 진정한 주체를 찾아내 차별화된 유형을 제시하고 입증하는 젊은 안무가다. 그가 추구하는 새로운 춤적 가치와 새로운 움직임 감각을 발굴해 관객을 만난다.

이번 작품은 2023년 한국무용제전 소극장 경연부문 최우수안무상 수상작인 '균형을 위한 변주'를 발전시킨 두 번째 시리즈다. '자연'과 '인간'의 상생이라는 큰 프레임 안에 공존하는 여러 관계망을 짚어내 시각적으로 디자인으로 펼친다. 2024년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지원 선정 프로젝트다.

안무가 보연은 새로운 춤적 가치와 새로운 움직임 감각을 발굴하는 작업에 매진해 왔다. 한국춤이 생명력을 가질 수 있도록 강력한 본인만의 컬러를 무기로 도전하는 재기발랄한 춤꾼이다.

이번 공연에서 보연은 기존의 한국춤 창작 관행을 일방적으로 따르지 않으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감각을 담은 개성 있는 작품을 선보인다. 안무가 보연이 그만의 춤 세계관을 완성해 나가며 명확한 예술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여정을 살펴볼 수 있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