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삼성·신한카드와 손잡고 `CSS 모형` 고도화

주형연 2024. 10. 28.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뱅크는 삼성카드, 신한카드와 손잡고 개인사업자 대안신용정보를 대출심사전략에 활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뱅크가 목표하고 있는 SOHO(개인 사업자) 및 SME(중소기업) 시장 확대를 위해 대출 심사-관리시스템을 포함한 CSS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대출 심사 및 관리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연체율을 낮추고 대출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다변화 시킨다는 목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삼성카드, 신한카드와 손잡고 개인사업자 대안신용정보를 대출심사전략에 활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케이뱅크가 목표하고 있는 SOHO(개인 사업자) 및 SME(중소기업) 시장 확대를 위해 대출 심사-관리시스템을 포함한 CSS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삼성카드와 신한카드는 카드 가맹점 정보를 활용해 개인사업자의 신용도를 평가할 수 있는 대안신용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뱅크는 총 2600만 건에 달하는 양 카드사의 대안신용정보를 대출심사전략에 활용한다. 개인 사업자의 사업지속가능성과 안정성 등을 더 정교하게 분석, 예측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예를 들어 사업 업력이 짧거나 개인 신용도가 높지 않은 개인 사업자라도, 우량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면 대출 기회 및 한도가 확대될 수 있다. 개인 사업자의 사업 안정성과 예상 사업 지속 기간을 바탕으로 대출 한도와 조건을 최적화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 기회를 확대함과 동시에, 대출 심사 및 관리 역량을 고도화함으로써 연체율을 낮추고 대출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다변화 시킨다는 목표다. 지속 성장을 위한 동력으로 SOHO-SME 시장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통신, 금융, 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대안정보 사업자와의 제휴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 2017년부터 BC카드의 대안신용정보를 CSS 모형에 활용중에 있으며, 올해 3월에는 네이버페이의 대안신용평가모형도 도입한 바 있다.

이같은 지속적인 노력 결과 케이뱅크의 기업 대출액은 지난해 6월 5329억원에서 올해 6월 1조416억원으로 95% 증가했다. 올 상반기 기준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3.3%에 달한다.

양영태 케이뱅크 리스크관리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대안신용정보를 활용해 SOHO-SME 시장 확대를 위한 기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대출 공급 확대와 안정적인 관리라는 두 목표를 모두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주형연기자 jh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