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친원, 팬퍼시픽오픈 우승.. 시즌 V3 [WTA]

박성진 2024. 10. 2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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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친원(중국, 7위)이 2024 WTA 파이널스를 앞두고 컨디션을 절정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정친원은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맛봤다.

정친원이 준우승한 두 대회의 결승 상대는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1위)였다.

정친원은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WTA 파이널스 격전지인 사우디아라비야 리야드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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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친원(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친원(중국, 7위)이 2024 WTA 파이널스를 앞두고 컨디션을 절정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2024 팬퍼시픽오픈(일본 도쿄, WTA 500)에서 우승했다. 정친원은 시즌 세 번째 우승을 맛봤다. 이제 WTA 파이널스 출전만이 남았다.

정친원은 27일 끝난 팬퍼시픽오픈 결승에서 소피아 케닌(미국, 88위)을 7-6(5) 6-3으로 꺾었다. 평상시 첫 서브 성공율이 그다지 좋지 않은 정친원인데, 이날 경기에서는 16개의 에이스를 폭발시키며 위력적인 서브 컨디션을 보였다. 첫 서브 성공율은 59%로 평상시 정친원에 비한다면 높은 편이었다. 

정친원은 경기 내내 케닌에게 딱 한 차례만 브레이크포인트 기회를 줬다. 그마저도 극복하며 모든 서브 게임을 지켰다. 케닌의 입장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다.

이번 결승은 정친원의 시즌 다섯 번째 결승이었다. 그리고 세 번째 타이틀을 따냈다. 정친원이 준우승한 두 대회의 결승 상대는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 1위)였다. 사발렌카만 아니었다면 정친원의 우승 횟수는 더 늘었을수도 있다.

정친원의 올해 부문별
(WTA 250 등급 10경기 이상, 올림픽 포함)

경기 수 : 63경기 / 5위
다승 : 47승 / 4위
승률 : 74.60% / 6위
평균세트 : +0.73 / 9위
평균게임 : +3.06 / 6위
TK 포인트 : 6162.5 / 4위

정친원은 이번 주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WTA 파이널스 격전지인 사우디아라비야 리야드로 향한다. WTA 파이널스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2위), 엘레나 리바키나(카자흐스탄, 5위) 등이 극심한 난조를 보이고 있는 이번 하반기인데, 정친원의 상승세는 대비되고 있다. 다가오는 WTA 파이널스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임은 분명하다.

지난 주 열린 다른 WTA 대회에서는 올가 다닐로비치(세르비아)가 광저우오픈(WTA 250)에서, 마리나 스타쿠시치(캐나다)가 아비에르토 탐피코(멕시코, WTA 125)에서 우승했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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