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우승 안병훈, 남자 골프 세계랭킹 27위로 상승

▲ 우승 트로피를 든 안병훈

고국 땅에서 열린 DP월드투어 겸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안병훈이 세계랭킹 27위에 올랐습니다.

안병훈은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6위에서 9계단 상승했습니다.

안병훈은 지난 2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코리아 골프클럽에서 열린 DP월드투어 겸 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 승부 끝에 김주형을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안병훈이 DP월드투어에서 우승한 것은 2015년 BMW 챔피언십 제패 이후 9년 만입니다.

KPGA 투어에서도 2015년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두 번째입니다.

올해 세계랭킹 23위까지 올랐던 안병훈은 한동안 30위밖에 머물렀다가 이번에 다시 20위권으로 복귀했습니다.

임성재는 22위로 한국 선수 최고 순위를 유지했고 김주형도 25위를 지켰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