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너무 올랐나" 은행주 장 초반 차익실현… KB금융, 10만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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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업' 수혜 은행주가 28일 장 초반 하락했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5일 외국인 투자자의 집중 매수에 10만원을 돌파했으나 차익 실현 매물에 주가가 하락 전환됐다.
지난 24일 증권사 리서치센터 14곳 중 11곳은 KB금융의 목표주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1만5200원으로 지난 24일(10만8222원)보다 6.45%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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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6분 KB금융은 전 거래일보다 3500원(3.47%) 내린 9만7400원에 거래됐다. 하나금융지주는 900원(1.35%) 내린 6만5500원, 신한지주는 1600원(2.76%) 내린 5만6400원에 거래됐다. 우리금융지주는 750원(4.33%) 내린 1만6340원으로 은행주 중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은행주가 하락한 이유는 지난주 '실적 시즌의 풍향계'로 일컬어지는 은행주가 하락해서다.
지난 25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수익이 45% 늘어난 29억9000 달러를 기록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적을 내놓고도 주가가 1%대 밀렸다. 시티그룹도 투자은행 부문 선전에 힘입어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냈으나 주가는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증권업계는 3분기 실적이 상승한 은행주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올려잡고 있다. 지난 24일 증권사 리서치센터 14곳 중 11곳은 KB금융의 목표주가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1만5200원으로 지난 24일(10만8222원)보다 6.45% 올렸다.
김재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번 KB금융의 밸류업 방안은 명확한 포뮬라(공식) 제시를 통해 (주주환원 규모의) 지속가능성 및 예측 가능성을 제고했고,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성과에 따라 주주환원율 50% 달성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신한지주도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에 호평이 쏟아졌다. 키움증권이 신한지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분기 DPS(주당배당금)는 540원이며, 40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추가 매입이 발표됐다"며 "2024년 총 자기 주식매입은 7000억원이며 배당은 1조900억원으로 주주환원율은 지난해 36%에서 1~2%포인트 상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남의 기자 namy8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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