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옹호했다 역풍맞은 이홍기, 오종혁과 다정한 근황

박아름 2024. 10. 28.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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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기가 최민환 옹호 발언 후 근황을 공개했다.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는 10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 겨울은 '사랑이 그래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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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홍기 SNS

[뉴스엔 박아름 기자]

이홍기가 최민환 옹호 발언 후 근황을 공개했다.

밴드 FT아일랜드 이홍기는 10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 겨울은 '사랑이 그래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홍기 오종혁은 어깨동무를 한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의 밝은 미소가 눈길을 끈다.

이같이 이홍기는 선배인 클릭비 출신 오종혁 신곡 '사랑이 그래요'를 직접 홍보하며 두터운 친분을 인증했다.

무엇보다 이홍기는 업소 출입 의혹, 성매매 의혹을 받고 활동을 중단한 FT아일랜드 최민환을 옹호했다가 역풍을 맞고 있는 와중에 이같은 일상을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홍기는 라붐 출신 율희가 전 남편인 최민환이 가족들이 보는 앞에서 자신을 성추행하고 성매매 업소를 드나들었다는 폭로와 함께 녹취록을 공개한 다음날인 지난 10월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둘의 사생활이었고 이렇게 돼버렸지. 잘못한 건 인정하고 머리 숙여 사과해야지. 그래도 우리 모두 너무 쉽게 다 믿지는 말아야지. 나는 또 지켜내야지 버텨야지 그게 우리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건 돌덩이들 맞아가며 앞으로 나아가는 거지"라고 심경을 밝혀 최민환을 옹호한 거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또 이홍기는 무대 뒤에서 드럼을 연주한 최민환 없이 이재진과 둘이서만 무대에 선 대만 콘서트 이후인 10월 26일엔 자신의 SNS에 "정말 고마워. 제일 친한 친구에게 오늘은 힘을 많이 얻었어. 우리가 하고 싶던 이야기들을 직접 만나서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해. 앞으로 우리를 만나게 될 친구들에게도 직접 만나서 이야기할게. 글로 쓰는 것보다 만나서 이야기하는 게 오해 없이 잘 전달되는 거니까. 정말 너무너무 고맙다. FT아일랜드 Forever(영원히)"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이홍기는 10월 25일 발표한 1차 입장문을 삭제했다. 하지만 10월 26일 한 팬이 위버스에 "성매매 업소 밥 먹듯이 들른 사람의 앞길을 응원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것만 알아주시길"이라는 글을 남긴 데에 "성매매가 아니고 성매매 업소가 아니라면? 지금 하는 말 책임질 수 있어?"라고 반박, 불편한 심기를 재차 드러냈다.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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