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휘 “이상형=야하고 능력 있는 女” 망언에 야유 폭발(아침마당)

이해정 2024. 10. 2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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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김승휘 아나운서가 너무 완벽한 이상형 조건으로 야유를 자아냈다.

김승휘 아나운서는 "제가 김재원 아나운서가 휴가 갈 때마다 '아침마당' MC를 했을 때 티벗에 '김승휘 아나운서가 장가를 가더니 몸도 좋아지고 아내가 잘해 먹인다'고 보내시더라. 갔다 온 줄 아는데 아직 안 간, 정말 총각이다. 말씀드리고자 용기를 내서 이 자리에 섰다. 저희 어머니 보시면 기절하실지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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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휘 (KBS 1TV ‘아침마당’)

[뉴스엔 이해정 기자]

'아침마당' 김승휘 아나운서가 너무 완벽한 이상형 조건으로 야유를 자아냈다.

10월 2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명불허전 코너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노총각 스타들이 출연했다.

김승휘 아나운서는 "제가 김재원 아나운서가 휴가 갈 때마다 '아침마당' MC를 했을 때 티벗에 '김승휘 아나운서가 장가를 가더니 몸도 좋아지고 아내가 잘해 먹인다'고 보내시더라. 갔다 온 줄 아는데 아직 안 간, 정말 총각이다. 말씀드리고자 용기를 내서 이 자리에 섰다. 저희 어머니 보시면 기절하실지도 모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C 김재원은 "김승휘 아나운서가 온다고 해서 제가 기절할 뻔했다. 이 친구는 부족한 게 없고 백조 같이 우아한 친구다. 비록 발버둥 칠 지언정. 그런데 여기 나온다고 해서 놀랐고 심지어 오프닝에서 배도환 씨랑 노래를 같이 한다고 해서 더 놀랐다"고 폭소했다.

김승휘는 자기 어피 시간에 "덕지덕지 근육이 붙었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여유만만' 등 진행하면서 여심을 저격할 줄 안다. 누구 흉 보고 싶어하면 같이 욕해주고,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이야기할 수 있고 생활 정보 프로그램 진행하다 보니 살림도 잘할 수 있다. 지덕체를 겸비했다. 문물을 겸비한 황금사위"라고 강조했다.

아직 결혼하고 싶은 여자를 만난 적 없다는 김승휘는 "저는 느낌이 확 온 적이 없다. 보통 전기 오는 느낌이 있다고 하지 않냐. 방송에서는 물에 빠지면 입만 뜰 것처럼 말이 많지만 실제로 여자분 만나면 숙맥이다. 전화만 붙들고 기다린다. 소개팅을 해도 애프터를 먼저 못하고 여성분이 '저 남자 나한테 관심이 없나 보다', '1순위가 일인가 보다' 하고 연락이 끊긴다. 저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눈이 높지 않다고 강조한 김승휘는 정작 이상형을 묻자 "야한 사람을 좋아한다. 야시시한 사람이 좋다. 키가 크고 늘씬한 서양 모델 같은데 얼굴은 동양적이고 일도 성공하고. 저녁에 취향은 소탈해서 포장마차에서 소주도 한 잔 하고"라고 늘어놓자 야유가 쏟아졌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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